9박 10일 일정과 경비 총정리
골퍼들 사이에서 뉴질랜드가 골프 천국이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저도 그 소문을 확인해보고자 아내(이하 ‘골진아’)와 함께 뉴질랜드로 골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의 골프장을 최대한 많이 경험하는 것이 이번 여행의 목표였는데,
목표에 걸맞게 9박 10일 동안 북섬 타우랑가와 오클랜드 지역을 중심으로 총 7번의 라운드를 돌며, 실전 감각을 키우는 전지훈련을 하고 왔습니다.ㅎㅎ 💪
물론 여행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 중간 중간 마사지도 받고, 관광이나 쇼핑도 하면서 피로를 풀기도 했고,
마지막 라운드는 비교적 럭셔리한 골프장에서 여유로운 라운드를 하는 나름 여행(?)의 요소를 넣기도 했습니다.ㅎㅎ
지금부터는 전체 일정과 경비를 간단하게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 💶

전체 일정 요약 (9박 10일)
뉴질랜드는 한국과 계절이 반대여서 저희가 방문한 7월은 한겨울이었습니다.
뉴질랜드 겨울이 한국의 늦가을/초겨울 날씨라고는 하나, 조금이라도 더 쾌적한 날씨를 찾아
비교적 온화한 지역인 타우랑가에서 여행을 시작해
수도인 오클랜드로 돌아와 귀국하는 일정으로 짰습니다.

아래 표는 시간 순서대로 정리한 저희의 전체 일정을 요약한 것입니다.
날짜 | 지역 | 주요 일정 및 활동 |
---|---|---|
1일차 | 오클랜드 → 타우랑가 이동 | – 아침 오클랜드 도착 후 렌터카 픽업(SUV) – 타우랑가로 이동 (약 2시간 30분 소요) – 골프: Summerhill GC 9홀 라운드 (첫날 몸풀기) |
2일차 | 타우랑가 | – 골프: Omanu GC 18홀 라운드 (👉후기 바로 가기) – 현지 맛집에서 점심 식사 – Papamoa 비치 산책 |
3일차 | 타우랑가 | – 골프: Te Puke GC 18홀 라운드 (👉후기 바로 가기) – 라운드 후 마사지로 몸풀기 |
4일차 | 타우랑가 | – 골프: Mount Maunganui GC 18홀 라운드 – 라운드 후 마운트 마웅가누이 트레킹 |
5일차 | 타우랑가 | 자유 일정 (충분한 휴식) |
6일차 | 타우랑가 → 오클랜드 | – 오전 골프: Summerhill GC 9홀 라운드 – 오클랜드로 이동 및 숙소 체크인 |
7일차 | 오클랜드 | – 골프: Maungakiekie GC 18홀 라운드(현지인과 함께) –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에서 점심(수제 버거) – 저녁은 한인 치킨집 포장 |
8일차 | 오클랜드 | – 골프: Muriwai GC 18홀 라운드 (👉후기 바로 가기) – 플레이 후 휴식 |
9일차 | 오클랜드 | – 오클랜드 시내 관광 및 쇼핑 – 여행 마지막 짐 정리 |
10일차 | 오클랜드 → 인천 | – 렌터카 반납 – 오클랜드 출국 – 인천으로 귀국 |
타우랑가에서의 골프 전지훈련
첫 번째 목적지인 타우랑가(Tauranga)에서는 5박 6일을 보내며 밀도 높은 골프 전지훈련을 했습니다.
오클랜드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Apex 렌터카를 이용해 SUV 차량을 대여했습니다.
골프백 2개를 실어야 해서 SUV를 선택했는데, 풀 커버 보험 포함(해외에서는 어떤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9일간 725.76뉴질랜드달러(NZD),
한화 약 60만 원 정도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이었습니다.

공항 근처 렌터카 픽업존까지 걸어가 Apex 렌터카 사무실에 전화하니, 5분 만에 직원분이 셔틀로 픽업을 와주었습니다.차량 인수 후 곧장 타우랑가로 출발했죠! 🚘
뉴질랜드는 한국과 운전석 위치가 같고 도로 환경도 쾌적해서 운전은 어렵지 않았고,
미리 챙겨간 USB 케이블로 애플 카플레이를 연결해 구글 지도로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니 큰 불편 없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타우랑가에 도착해서는 Airbnb를 통해 예약한 독채 숙소에 짐을 풀었습니다.
숙소는 방 2개에 부엌, 거실, 화장실을 갖춘 독채였고, 마당과 전용 주차장이 있어 편리했습니다.

뉴질랜드는 벌레가 매우 크다고(?) 들어서, 바퀴벌레에 민감한 와이프를 고려하여, 가장 깔끔해 보이는 집을 골랐습니다.
다행히 머무는 동안 벌레 한 마리 나오지 않았습니다.😊
완전 시내는 아니었지만, 나름 위치도 좋아서 시내까지 차로 10분, 근처에 대형 마트도 있었고 우리가 방문할 골프장 대부분이 차로 20분 이내 거리에 있어서 이동하기 수월했습니다.

도착한 날 오후, 긴 비행과 운전으로 피곤했지만 설레는 마음을 안고 근처 Summerhill 골프장으로 향했습니다.
Summerhill Estate는 9홀짜리 소규모 코스로, 도착일과 타우랑가를 떠나는 날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두 번 라운드했습니다.
첫날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카트 없이 골프백을 메고 걸어서 9홀을 돈 탓에 엄청나게 힘들었습니다.
체력을 자신했던 제 자신을 반성했죠.😅
프로 경기 보면 캐디분들이 백을 쉽게 쉽게 메고 다니길래…, 쉬운건줄 알았는데, 극한의 노동이더라구요.

타우랑가를 떠나는날 두 번째 방문 때는 첫날 교훈을 살려 전동 카트를 대여했습니다(50 NZD).
이곳은 전동 카트를 미리 전화로 예약해야 충전을 해두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가볍게 몸을 푸는 데 좋은 9홀 코스였고, 현지 주민들도 많이 이용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둘째날부터 전지 훈련 시작
타우랑가에서의 본격적인 전지훈련은 둘째 날부터 시작되었습니다.
Omanu Golf Club에서 첫 18홀 라운드를 했는데, 이곳은 지역 주민들이 사랑하는 퍼블릭 코스였습니다.
그린피가 85 NZD로 저렴한데도 코스 관리 상태가 꽤 훌륭했습니다.
뉴질랜드 골프장은 회원이 아니어도 전용 웹사이트나 앱을 통해 손쉽게 티타임을 예약할 수 있는데, Omanu GC 역시 비회원인 저희도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예약하고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자세한 플레이 후기는 리뷰를 참고하세요! 👉 [Omanu GC 후기 바로 가기 – 플레이 영상 포함]

셋째 날 방문한 Te Puke Golf Club(테 푸케)는 전날 Summerhill에서 만난 현지 골퍼의 추천으로 일정에 급히 추가한 코스입니다.
타우랑가 시내에서 차로 30분 남짓 걸렸는데, 가보니 왜 추천했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한적한 전원에 펼쳐진 18홀 코스로 그린피는 85 NZD로 Omanu와 비슷합니다.
프로샵 직원에게 들으니 한국인 관광객과 한국 프로들도 전지훈련을 자주 오는 코스라고 합니다.
다소 거리가 있었지만 한국 골퍼들이 일부러 찾는 이유를 느낄 수 있었죠. 넓은 페어웨이와 전략적인 코스 레이아웃 덕분에 아주 재밌는 라운드를 했습니다.
자세한 플레이 후기는 리뷰를 참고하세요! 👉 [Te puke GC 후기 바로 가기 – 플레이 영상 포함]

넷째 날에는 타우랑가 지역에서 가장 기대했던 Mount Maunganui Golf Club으로 향했습니다.
이 코스는 Omanu GC 바로 옆에 붙어 있는데, 관광 명소인 마운트 마웅가누이(Mount Maunganui)와도 가까워서 라운드 후 가벼운 트레킹을 하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그린피는 110 NZD로 앞서 두 곳보다 약간 비쌌지만, 한국과 비교하면 여전히 매우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막상 플레이해보니 가격값을 하는 곳이었습니다. 페어웨이와 그린 컨디션이 이번 타우랑가 지역 코스 중 가장 뛰어났고, 바다 근처라 공기도 상쾌했습니다.

이날은 우연히 대만에서 온 14살 여자 주니어 선수와 함께 라운드를 했는데,
선수의 아버지가 코스 공략부터 스윙 교정, 멘탈 관리까지 세심하게 코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부녀 사이가 참 좋아 보였지만 한편으로 어린 딸이 조금 힘들어 보이기도 해서 살짝 짠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제가 가져간 에너지바와 과자를 건넸더니, “실전 경기처럼 하고 있어서 먹지 않는다”며 정중히 거절 하던게 인상 깊게 남아 있습니다.

라운드를 마친 후에는 근처 맛집에서 식사를 하고, 마운트 마웅가누이를 여유로운 속도로 올랐다가 내려왔습니다.
타우랑가에서는 이렇게 골프뿐만 아니라 여유롭게 관광도 곁들일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5박 6일 동안 총 5회의 라운딩(18홀 x 3회, 9홀 x 2회)을 소화하면서도 큰 무리 없이 보낼 수 있었던 건,
타우랑가 지역의 편안한 분위기와 비성수기의 여유로움이 한몫했던 것 같습니다.

오클랜드로 이동, 전지훈련은 계속된다!
여섯째 날 아침, 타우랑가에 Summerhill에서 9홀로 몸을 풀고 난 뒤 오클랜드로 향했습니다.
타우랑가 → 오클랜드 구간은 1번 고속도로를 타고 이동했는데, 도로에 차량이 많지 않아 운전이 수월했고 중간중간 휴게소도 잘 갖춰져 있어 편리했습니다.
오후에 오클랜드 시내에 도착해 두 번째 숙소에 체크인했습니다. 오클랜드에서도 역시 Airbnb로 독채 주택을 빌렸는데, 4박에 약 62만원으로 타우랑가보다 약간 비쌌습니다.
수도 격인 대도시라 그런지 가격이 조금 나갔지만, 마당과 주차장이 있고 주변에 골프장이 많은 교외 주택 지역이라 우리에겐 최적의 위치였습니다. 대형 슈퍼마켓과 맛집들도 차로 5~10분 거리에 있어서 머무는 내내 편했답니다.
숙소에서 3분 거리에 골프장이 있다?!
오클랜드에서는 총 2회의 라운드와 1일의 관광 일정을 가졌습니다.
먼저 도착 다음 날 찾은 곳은 Maungakiekie Golf Club이었습니다. 숙소에서 차로 불과 3분 거리라 문 앞의 동네 골프장 느낌이었죠.

이곳에서 저희 부부는 현지인 남성 두 분과 조인을 하여 4인 1조로 18홀을 돌았습니다.
한국에선 모르는 사람과 한 조로 플레이하는 일이 흔치 않은데, 뉴질랜드에서는 이렇게 당일 현장 조인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습니다.
현지인 두사람은 플레이 전날 저녁과 당일 아침에 예약을 했다고 하더군요. 원하면 당일에도 골프를 칠 수 있는 뉴질랜드 🇳🇿👍
현지인들과 라운드하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웃기도 하고, 뉴질랜드의 생활에 대해 듣기도 했습니다. 한 분은 저희에게 “뉴질랜드로 이민 와서 살라”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권유할 정도로 친절했습니다. 😀
코스 자체는 언덕이 많아 걸어서 다니기 제법 힘든 편이었는데, 코스 경험이 없던 저희는 괜히 현지인들처럼 보이고 싶었던 저희 부부는 전동 카트를 빌리지 않고 손수레(트롤리)를 끌고 걸었습니다.
초반엔 “우리도 이제 현지 골퍼 같다!”하며 의기양양했지만, 땡볕 아래 업힐 코스를 오르다 보니 이내 숨이 턱까지 차올랐습니다.
마지막 홀쯤 가서는 다리가 후들거려 골프보다 등산을 한 기분이었네요. 한국인 골퍼라면 뉴질랜드에서도 욕심 부리지 말고 카트를 빌리자! 즐겁게 치려다 괜히 체력 소모가 커지면 다음 날 일정이 힘들어질 수 있으니까요.🤷

이날 그린피는 80 NZD였고, 트롤리 대여료는 무료였습니다. 아, 그리고 Maungakiekie Golf Club은 일부 기간에는 회원만 전동카트 대여가 가능하다고하니, 홈페이지에서 미리 확인하시고 예약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라운드를 마친 후 클럽하우스 레스토랑에서 수제 버거로 늦은 점심을 먹었는데, 땀 흘리고 난 뒤라 그런지 꿀맛이었습니다.
마지막 라운드는 좀 특별한 곳에서!
여행 마지막 라운드는 여덟째 날에 즐겼습니다. 이날은 조금 특별한 곳으로 가보고 싶어서 오클랜드 시내에서 차로 40분 거리에 있는 Muriwai Golf Club을 예약했습니다.
무리와이 GC는 오클랜드 서해안의 무리와이 해변 옆에 자리한 명문 코스로, 그린피가 170 NZD로 이번 여행 중 가장 비쌌습니다.
이날은 저희 부부 단둘이서 2인 플레이를 했는데, 앞뒤 팀과 충분한 간격이 있어 마치 프라이빗 라운드를 하는 듯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파도소리를 들으며 치는 샷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뉴질랜드 골프장의 다양함과 매력을 이 하루만으로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죠. 여행의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해 선택한 조금 고급 코스였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뉴질랜드에는 이 밖에도 Cape Kidnappers나 Kauri Cliffs같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럭셔리 골프장들이 많습니다. 언젠가 그곳에서도 플레이를 해보고 싶습니다.
충분한 휴식으로 여행 마무리
아홉째 날에는 라운딩을 쉬고 오클랜드 도심 관광을 했습니다. 오클랜드 명소인 스카이 타워도 올라가보고, 사진도 찍으면서 전지훈련은 잠시 잊고 관광과 휴식에 집중했습니다. ☺️

여유롭게 시내를 거닐고, 미리 찾아둔 맞집도 방문해서 식사도 하고, 기념품도 사며 여행을 마무리했죠. 🍴 참고로 아래 사진의 식당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메인부터 디저트까지 아주 알차게 먹고 나왔었죠. 🤤

한국으로 복귀
열째 날 아침, 아쉬운 마음을 안고 오클랜드 공항을 통해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습니다.
돌아오는 길도 대한항공 비즈니스석 덕분에 편안했고, 좌석에 앉자마자 지난 10일간의 즐거웠던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대한항공 비즈니스석 후기는 리뷰를 참고하세요! 👉 [인천-오클랜드 비즈니스 후기]
다녀온 골프장
이번 여행에서 저희가 직접 라운드한 골프 코스들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각 코스의 위치와 그린피, 특징을 간략히 표로 요약해 봤는데요.
골프장 | 위치 | 그린피(1인) | 비고 |
---|---|---|---|
Summerhill Estate | 타우랑가 | 9홀 $30(18홀 $55) | 캐쥬얼한 9홀 코스. 짧은 시간에 가볍게 라운드하기 좋음. 첫날, 마지막 날 총 2회 이용 |
Omanu GC | 타우랑가 | 18홀 $85 | 합리적 가격의 퍼블릭 코스. 예약 시스템 편리 (비회원도 앱으로 예약 가능). 코스 컨디션 양호하고 평탄함. |
Te Puke GC | 타우랑가 근교(Te Puke) | 18홀 $85 | 타우랑가 인근 전원에 위치한 코스. 한국인 골퍼들도 전지훈련 많이 옴. 넓은 페어웨이로 시원시원한 플레이 가능 |
Mount Maunganui GC | 타우랑가(Mt. Maunganui) | 18홀 $110 | 타우랑가 지역 최고 컨디션 코스. 명소 마웅가누이 산 인근에 위치. 가격 대비 만족도 높음. |
Maungakiekie GC | 오클랜드 시내 | 18홀 $80 | 오클랜드 도심 접근성 좋은 코스. 지형 기복 큰 편이라 카트 이용 권장. 현지인과 조인 플레이 경험 굿. |
Muriwai GC | 오클랜드 근교(Muriwai Beach) | 18홀 $170 | 서해안 절경 해변 코스, 유명 클럽. 그린피는 높지만 경치 값 확실히 함. 여유로운 2인 플레이로 힐링 만끽. |
총 여행 비용 정리
마지막으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총 경비를 정리해보겠습니다.
아래는 이번 9박 10일 골프 여행에 들어간 주요 비용 항목입니다.
(1뉴질랜드달러 ≒ 800~850원 기준 환산, 식비 등 경비 제외)
경비 항목 | 내역 | 비용 |
---|---|---|
항공권 | 대한항공 왕복 항공권 (이코노미 구매 → 비즈니스 업그레이드) | 4,960,000원 (인당 248만원 + 마일리지 8만 사용) |
렌터카 | SUV 차량 9일 렌트 (Apex 렌터카, 풀보험 포함) | NZD $725.76≈ 600,000원 |
숙박 (타우랑가) | Airbnb 주택 5박 (타우랑가) | 770,000원 |
숙박 (오클랜드) | Airbnb 주택 4박 (오클랜드) | 620,000원 |
그린피 합계 | 골프장 그린피 (총 7회 라운드) Omanu $85, Te Puke $85, Mt Maunganui $110, Maungakiekie $80, Muriwai $170, Summerhill $30 ×2 | NZD $590≈ 500,000원 |
총합 (예상) | 항공+렌터카+숙박+그린피 등 합산 | 약 7,450,000원 |
전체적으로 1인당 373만 원씩, 부부 합산 약 745만 원 수준에 이번 뉴질랜드 골프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식사나 유류비, 쇼핑 비용 등은 별도지만, 이는 여행 스타일에 따라 차이가 큰 부분이라 따로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결코 작은 금액은 아니지만, 총 7회 라운드에 그린피가 50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그린피 자체는 매우 매우 합리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뉴질랜드에서의 9박 10일은 정말 골프와 휴식에만 집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저렴한 그린피와 편리한 예약, 친절한 현지인들 덕분에 왜 뉴질랜드가 골프 천국인지 몸소 실감할 수 있었죠.
무엇보다도 매일 새로운 코스에서 라운드하며 느낀 행복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
이번 글에서는 전체 일정과 경비를 중심으로 여행 후기를 전해드렸는데요, 이어지는 글에서는 뉴질랜드 골프장 티타임 예약 팁도 공유드릴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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